오늘 충청과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출근길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전까지 산발적인 비가 조금 내리겠는데요.
하지만 오후부터는 날이 다시 맑아지겠고요.
서울의 한낮 기온이 15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수준의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날이 점차 개겠습니다.
오전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부 지방에 5mm 미만, 충청과 경북 북부에 1mm 안팎으로 많지 않겠고요.
양이 워낙 적은 탓에 대기의 건조함을 해소하긴 어렵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내륙 곳곳에는 사흘째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전국적으로 산불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9.3도, 대전 7.7도, 부산은 11.1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과 광주 19도, 대구는 21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고, 주말에는 5월 중순만큼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친 후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무척 크니까요,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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